컬러감각에 대한 질문

컬러감각에 대한 질문

바다 11 4,489
안녕하세요. 이제 디자인을조금씩 하는사람입니다. ^^
인쇄된 국내외 디자인을 보면 색감이 굉장히 이쁘고 명확한데,
어떻게 선택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저도 좋은색이라 생각하고 디자인을 하고 인쇄를하면 안이쁘더라구요
좀 명확하지 않고 촌스럽다고나 할까요..

어떻게 디자인 컬러감각을 키울수 있는지,
혹은 컬러 선택에 대해 방법이 있는 것인지,

자세히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여러분들의 답변 기다립니당! ^^ 

Comments

무비사랑
뭐.. 딴지는 아니지만 빛깔님 말씀도 맞고 별마루님 말씀도 맞는거 같은데요.. 저는 일본에서 디자인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만.. 이곳 인쇄소에서는 빛깔님 말씀대로 인쇄소 별로 무슨 기계, 어떤 잉크를 사용하는가에 따라 색이 미묘하게 틀려지기 때문에 좀 큰인쇄소에서는 인쇄 컬러 조견표같은것을 나눠줍니다. 모든 디자이너에게가 아닌 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디자이너에게 줍니다. 원래부터 이런것이 있다라고 하기엔 좀그렇지만 작업물과 근사치한 결과물을 얻기위한 양방간의 노력이겠지요. ^^

인쇄공정에서 컬러의 선택권은 물론 없습니다만 컬러의 편향성은 있습니다. (잉크, 기계, 환경, 기장이 좋아하는 색의 성향, 용지, 기후.. 등등) 국내도 그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예컨데 보진재와 타라인쇄의 경우도 같은 데이터로 만든 필름으로 인쇄를 해도 색상이 미묘하게 틀립니다. 또한 같은 인쇄소라도 쇄별로 색상은 달라집니다.

또한 디자이너가 원하는 모든 색상은 인쇄할 수 없다는게 아니라.. 본인이 의도한 색상과 결과물의 오차는 존재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면 좀더 여유있지 않을까 합니다만..
아시다시피 작업환경의 아웃풋인 모니터는 가산혼합법이고 결과물의 최종인 인쇄는 감산 혼합법입니다.
이에 따른 가시 영역의 차이에서 오는 오차색에 대하여는 아무리 유능한 디자이너라해도 어쩔수 없었던 영역이었습니다만 최근 이곳에서는 수퍼파인컬러라고 불리우는 7도(CMYKRGB)인쇄를 통해 어느정도 보정을 하고 있습니다.
별마루님께서도 금적색을 뽑기위해 쿼크데이터에서 제안하는 M100Y100으로 출력해서 고생하신 적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실제로는 M100Y100K10로 주어야만 예상과 근접한 색상을 얻습니다.
따라서 프로세스컬러차트는 기준을 제안하고 있을뿐 인쇄 결과물은 각기 달라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프로세싱에 대한 상식만 있으시고 실무에 대한 상식은 어디잠시 두셨겠지요.

많은 초보 인쇄 디자이너분들께 혼란을 드린점 죄송합니다. 
별마루
인쇄 가능한 색상은 인쇄소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이게 무슨말씀이세요??

인쇄공정에서는 4도분판된 필림으로 소부된 인쇄판의?프로세스 칼라로 인쇄할 뿐입니다
따라서 인쇄공정에서 컬러의 선택권은 없습니다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색상으로 인쇄만 할 뿐입니다
인쇄소마다 컬러 구현의 퀄리티만 차이가 날뿐 인쇄가능한
색상이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원래는 인쇄소에서 컬러 차트라고 불리우는 색상표를 만들어 디자이너들에게 배포해야 합니다.
이건 또 무신 말씀이신지요???

프로세스 컬러챠트는 표준 색상집에서 정의되어 있습니다
물론 칼리브레이션 차원에서 기획실과 필림출력소, 인쇄소의
일관된 컬러(망%) 농도 관리를 위해서 베이직 필림을 만들어
그것으로 컬러챠트를 인쇄해서 거래하는 디자인 기획실에 배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그것은 관련된 업체끼리만 통용되는 방법이지
모든 디자이너에게 인쇄소가 컬러챠트를 만들어 배포하는 것은 아닙니다

디자이너가 원하는 모든 색상을 인쇄할 수는 없습니다<--- 이건 또 무슨 말씀이신지요??

맥킨토시에서 작업된 데이타가 필림으로 출력되고 그것이 인쇄라는
공정을 통해서 하나의 인쇄물이 만들어지는 프로세서 과정에 대한
상식이 없으신 말씀 같군요
쿽에서 만들어진 모든 색상은 인쇄에서 구현 가능합니다
단 우리가 별색이라고 부르는 TOYOcolor나 DICcolor등은 별색판을
만들어 별도의 해당잉크를 사용해서 인쇄를 하는 것이지만
감법원리에 의한 모든 컬러는 프로세스칼라로 100% 구현됩니다

빛깔님께서 질문하신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시려고 이렇게 손수
댓글을 올려주신건 고마운 일입니다만 정확한 정보가 아닌 틀린 정보라면
많은 초보 인쇄매체디자이너분들께 혼란을 주는 것이므로 
제가 다시 정정하여 바로잡아 드립니다 
정휘형
빛깔님의 말에 7표~!......
작업물이 인쇄되었을때...내가 작업했던 그 얘가 아니였다... 
별마루
그리고 어떤 내용에 대한 논쟁을 하시려면 자신을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는 토맥정회원 아이디로 말씀하시는건 어떨까 합니다만 ^^ 
별마루
인쇄에 대한 경험이 많은 저나 무비사랑님 같은 분들은 빛깔님 말씀을
걸러서 다들 이해 하실겁니다
하지만 제가 강조한 부분은 경험이 없는 초보디자이너분들은 빛깔님
말씀을 분명 잘못 알아들을 수 있다는게 문제입니다
빛깔님이 서술하신 글은 ...글자 그대로 읽는다면 엄청난 오류입니다 
며루
경험을 쌓아야 알수있는부분같아요.
저도 톤다운시키는게 그저 고급스러운줄알고 그렇게 칙칙하게만하다가
이제서야 맑은 원색의 매력에 눈을떳다는.. ^^;

종이에따라서도 같은색이 천차만별 다르게 나오니
공부하는방법은따로 없을듯합니다만,,

뭐니뭐니해도 기존 인쇄물에 나온 각기다른종이와 컬러를 비교하시면서
독학하셔야할듯.. ^^;; 
뽕쵸
그건 RGB와 CMYK 차이라서 어쩔수없는거,,;; 저도 웹디만하다 이번에 인쇄쪽으로 취업을해서 고생을 좀 많이하고있습니다 ㅠㅠ 인쇄할때 색깔을 명확하게 구분짓는게 좀 중요한거같아요.. 
별마루
http://cafe.naver.com/colorstory.cafe
http://www.colorworld.pe.kr
위 두 사이트를 추천합니다 ^^ 
명랑!
색채학 공부를... 
바다
열분들의 답변감사합니당~^^ 리플은 더달으셔두되요~^^; 
빛깔
인쇄 가능한 색상은 인쇄소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원래는 인쇄소에서 컬러 차트라고 불리우는 색상표를 만들어 디자이너들에게 배포해야 합니다. 그래야 정확한 색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작업하는 곳은 없습니다. 그리고 디자이너가 원하는 모든 색상을 인쇄할 수는 없습니다.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듭니다. 지금의 인쇄비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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