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님과 조금 비슷한 경우의 글이더군요... 네이버 지식검색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부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질문>
일산에서 서울방향 자유로 진입로(지하차도를 빠져나오면서 왼쪽으로 꺽어지는

지점)에서 앞차가 비상등도 켜지 않고 브레이크등도 들어오지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멈춰서는 바람에 왼쪽 범퍼를 제차 오른쪽 전조등쪽으로 들이받는 접촉

사고가 났습니다. 더구나 왼쪽으로 조금 꺽이는 지점이라 앞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했어요.뒷자석의 아이가 충격으로 잇몸에서 피가 나고 머리가 아프다며 울어서

달래놓고 내려서 갑자기 왜 섰는지 물어보니 "차가 좀 이상해서... "하더니 말을

얼버무리고 이런경우도 신고해야하는지 도리어 제게 물어보는거예요. 서로 보험사

에 연락하고 연락처 주고받고 집에 오면서 가만히 생각하니 뉴코아아울렛 사거리

에서 차선무시하고 과속으로 질주하던 바로 그 차였어요. 속으로 '저러다 사고내

지'했던 차를 내가 들이받았으니...보험사에 문의하니 무조건 뒷차가 100%과실이

라고 하는데, 물론 저도 잘했다고는 할수 없지만 상대방도 잘못이 있는것 같거든

요. 보험료가 오를텐데 좀 억울하네요. 무슨 방법이 있는지요.



답변들1.

지도 찔려가지고 얼버무렸을 겁니다.
혹 술이라도 처먹고 운전했는지 모르죠.

보험사에서 그렇게 말하면 방법이 없습니다.
접촉사고가 아닌 추돌사고라고 합니다.
차간거리 미확보로 100% 뒷차에 책임이 있습니다.

저도 예전에 앞차가 브레이크등도 안들어오는 상태에서 정지하는 바람에 추돌사고 있었는데 어찌된일인지 정면으로 박아서 둘다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내려서 따졌다니 죄송하다고 하면서 그냥 가더군요.
한번은 청계천 고가 밑에서 주행중에 4차선에 있던 봉고차가 갑자기 제가 주행중인 2차로로 들어와서 추돌했는데 경찰이 와서 하는말이 제가 100% 책임이라고 하더군요.
증인이 있어도 말짱 꽝입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받으넘이 잘못이다 싶어 다 물어줬죠
차량수리비가 얼마가 나왔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30~50만원 미만은 보험처리 안하는데 보험회사 영업사원과 상의해보세요.
보험처리 후 보험료가 얼마나 오르는지 등등 가르쳐 달라고 하면 조사해서 가르쳐 줄겁니다.
본인차량과 상대차량의 비용이 많이 나왔다면 보험처리 하시는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2.
일반적인 추돌 사고시에는 뒷차 과실 100%가 맞습니다.
다만, 앞차가 아무 이유없이 급정거 했다거나

브레이크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는걸 입증할 수 있으면

과실이 조금 줄어들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8:2정도로 불리합니다.

'전방 주시의무 태만' 되겠습니다 -.-ㅋ


3.
일단 님이 100% 가해자가 됩니다. 앞에서 서는 차를 뒤에서 들이받았으니 당연히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해 님이 100% 가해자가 되는건 당연한 겁니다. 일단은 님이 첫번째로 잘못입니다.

하나, 님의 말대로 앞차가 브레이크 경고등이 들어오지 않았다면 앞차의 과실이 10% 떨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확실히 증명해야 합니다. 근데 그게 증명이 아주 힘듭니다. 님이 받아서 부셔지면서 고장났다고 하면 별 수 없습니다. 님이 아무리 앞차 브레이크등이 안들어왔다고 주장해도 그것을 확실히 증명해야 하는 거지요. 그게 안된다면 아무리 억울해도 님이 100% 변상해주어야 합니다.

해서 좀 이상하다 싶은 차는 멀리 피해가야 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는 항상 많이 띄우고 다녀야 하는 겁니다. 사실 님도 너무 바짝 붙어가신 잘못이 있습니다. 그러다 정말 재수없는 더러운 경우가 생긴겁니다.


♂☜(^0^)☞~거리님의 교통사고에 원만한 해결의 화살을 ~슝~